SK시그넷, 1500억원 증자..SK 1150억 현금 출자

글로벌 |김세형 |입력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SK그룹 전기차 충전기 업체 SK시그넷이 15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코넥스 상장사인 SK시그넷은 지난 7일 이사회를 열어 SK와 마루베니(Marubeni Corporation를 대상으로 150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키로 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납입은 다음달 30일 예정이다. 

SK는 1150억원을 현금 납입한다. 마루베니는 350억원의 채권을 출자전환한다. 

SK시그넷은 SK가 납입한 현금은 전기차 충전기 제조와 충전기 사양 업그레이드 등 연구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SK시그넷은 SK가 지난 2023년말 현재 지분 51.5%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마루베니는 출자전환에도 지분율은 15%를 넘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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