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애경그룹 오너 3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유튜브 채널을 돌연 폐쇘다.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가 발생, 애경그룹에 대한 비난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채문선 대표는 지난해 9월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안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를 열고 유투버 활동을 시작했다.
채 대표는 첫 영상에 출연해 “(탈리다쿰) 브랜드가 5년이 됐는데 많이들 모르시더라”며 “심지어 제가 출근을 잘 하는건지 궁금해하는 분들도 계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엄마로서 CEO로서 열심히 살고 있다”며 “열심히 살고 있는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채널을 만들고 유튜브를 시작한다”고 채널 활동 시작을 알렸다.
그러면서 "채널 안에 새로운 코너를 통해 탈리다쿰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저의 일상과 함께 공유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유튜브는 유명 연예인은 물론 기업 CEO나 재벌가들도 소통의 창구로 애용하고 있는 가운데 채 대표도 합류하는 것으로 해석됐다.
하지만 2일 현재 해당 채널은 보이지 않는 상태로 관련 숏츠 영상만 보이고 있다.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이 있다는 풀이가 지배적이다.
제주항공은 애경그룹 계열사다. 참사 이후 애경그룹 관련 상품에 대한 불매 운동까지 언급되고 있는 상황이다.
채문선 대표는 1986년생으로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손녀이자,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장녀다.
채 대표는 예원학교를 졸업후 미국 맨해튼 음대에서 성악을 전공했다. 매일유업 외식사업부와 애경산업 마케팅 직무 등을 거치며 실무를 익혔다.
지난 2013년 ‘세아그룹 오너 3세’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당시 상무)와 결혼했다.
탈리다쿰은 지난 2019년 5월 설립됐고, 현재 세아홀딩스 계열 에이치피피가 지분 84.1%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에이치피피는 이태성 대표 93.2%, 채문선 대표 6.8%로 부부가 만든 회사다.
규모는 크지 않다. 지난 2023년 5억7600만원 매출에 20억3600만원의 순손실을 냈다. 2023년말 현재 자산 12억9300만원에 부채 39억1400만원으로 완전 자본 잠식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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