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1350억 신종자본증권 발행 취소..`3천억 횡령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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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BNK금융그룹]
[출처: BNK금융그룹]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BNK경남은행이 3천억원대 횡령 사건으로 인해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취소했다.

경남은행이 작년 4월 이사회에서 결의한 1350억원 규모의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신종자본증권) 발행 기한을 넘기면서 미발행 하기로 결정했다. 

경남은행은 17일 공시에서 "금융사고로 인한 재무제표 감리 영향 등으로 발행기한 안에 미발행했다"며 "향후 필요 시 이사회 결의를 받아 재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경남은행은 지난 2일부터 내년 6월 1일까지 새 차주의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 신규 취급 업무를 영업 정지 당했다. 이 기간 영업정지 당한 PF대출은 경남은행 매출액의 8.76%에 해당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1월 27일 경남은행에 6개월 일부 영업정지 중징계를 의결했다. 

작년 금융감독원이 경남은행 검사 중 투자금융부 간부가 15년에 걸쳐 약 3천억원을 횡령한 사실을 적발해, 금융권 최대 횡령사고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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