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1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AI(인공지능) 아이디어 공모전 ‘AI 아이디어톤’ 최종 본선과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AI 아이디어톤’은 신한금융과 금융감독원이 공동으로 지난 10월부터 한 달여간 청년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AI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신한금융 AI 전문가들이 청년과 고등학생의 아이디어 구체화를 도와 적극적인 멘토링에 나섰다.
총 373개 팀이 참가해, 13개 팀이 1차 심사를 통과해 최종 본선에 올랐다. 새롭고 편리한 금융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미래금융 부문’과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AI 활용법을 제안하는 ‘금융소비자보호 부문’에서 경쟁했다.
대상 3개 팀을 포함해 총 11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대상을 수상한 2개의 청년 팀은 내년 신한금융 그룹사 신입사원 채용 시 서류심사 면제 특전이 주어졌다.
금융감독원과 신한금융 디지털 담당 임원이 심사했다. 각 그룹사 AI 담당자와 신한은행 대학생 홍보대사가 청중평가단으로 함께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개회사에서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세상은 상상력을 바탕으로 AI를 잘 활용하는 사람들에 의해 바뀌어 갈 것”이라며, “신한금융은 이번 여정을 통해 여러분들이 얻은 열정과 경험이 미래를 향한 중요한 동력이 되도록 앞으로도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12월 8일까지 신한 슈퍼SOL 앱에서 ‘신한프렌즈 AI 새 친구 만들기’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고객이 직접 AI를 활용해 신한금융그룹의 캐릭터인 ‘신한프렌즈’와 함께할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면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우수작에 소정의 마이신한포인트도 지급한다.

댓글 (0)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