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대웅제약이 지난해 체결한 6400억원 규모 자가면역질환치료제 기술수출 계약 해지를 통보받았다.
대웅제약은 지난 14일 바이탈리 바이오(Vitalli Bio)가 지난해 4월 28일 계약체결로 확보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DWP213388'에 관한 기술수출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의향을 통보해왔다고 15일 공시했다.
대웅제약은 계약에 따라 60일간의 협의 후 계약 해지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권리 반환 후에도 이미 수령한 선급금 147억원에 대한 반환 의무가 없다고 덧붙였다.
대웅제약은 당시 한국,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를 제외한 전세계 대상으로 바이탈리에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총 기술수출 금액은 6391억원이었다. 2022년 대웅제약 매출의 49.9%에 달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해당 계약에는 당시 계약에 개발 중인 2건의 후보물질을 추가로 기술이전할 수 있는 옵션권이 포함돼 있다"며 "바이탈리의 옵션권 행사에 따라 각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개발 및 상업화 진행 단계별 마일스톤을 수령할 수 있고 본계약의 해지가 최종 확정되더라도, 계약상 옵션권에 관한 조항은 존속한다"고 덧붙였다.
옵션권 행사시 추가적인 기술수출 금액은 총 1조2615억원에 달한다. 다만, 바이탈리가 옵션 행사 권리를 갖고 있어 바이탈리 측 입장에 좌우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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