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페타시스 유증 이수 100%청약 예정..회장님은 물음표(?)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증권신고서 제출

 *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회사 홈페이지 갈무리)
 *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회사 홈페이지 갈무리)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밸류업 아닌 밸류다운 논란을 불러온 이수페타시스가 18일 예고대로 주주배정 유상증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최대주주로서 이수그룹 지주회사 격인 이수는 배정분의 100% 규모 참여한다. 김상범 그룹 회장의 참여 여부는 기재되지 않았다. 예전대로라면 실권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이수페타시스는 "최대주주인 (주)이수는 배정비율에 따라 413만2959주를 배정받게 될 예정으로, 증권신고서 제출일 현재 100% 참여를 계획하고 있다"고 증권신고서에서 밝혔다. 

예정발행가 2만7350원 기준 1130억원 규모다. 최근 주가 하락을 감안할 때 실체 참여금액은 이보다 줄어들 가능성이 농후해 보인다. 

이수페타시스, 최대주주 참여 관련. 증권신고서 캡처
이수페타시스, 최대주주 참여 관련. 증권신고서 캡처

한편 이수페타시스는 김상범 그룹 회장과 배우자인 김선정 씨가 특수관계인으로 각각 4.27%, 0.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의 배정분은 각각 김 회장 48억원, 228억원이다. 증자 참여 여부는 기재되지 않았다. 

김 회장과 김선정 씨는 지난 2021년 이수페타시스가 증자를 진행할 당시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이에 이번 증자에도 참여하지 않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2021년 증자 때처럼 특수관계인은 빠지고 이수만 참여한다고 가정할 경우 이수그룹의 이수페타시스 지분은 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2021년 증자 전 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율은 31.07%였으나 증자 뒤 26.45%로 낮아졌다. 이수만 100% 경우 이수측 지분율은 25.1%로 하락하게 된다. 

대개 타 상장사들은 유상증자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때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들의 참여 계획에 따른 지분율 변동을 표기한다. 이 부분은 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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