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네오룩스, 3분기 영업이익 126억...R&D 비용 신소재 개발에 집중

글로벌 |이재수 |입력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덕산네오룩스(공동대표 이수훈, 이범성)가 2024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덕산네오룩스가 3분기 매출액 549억원, 영업이익은 12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6.7%, 3% 상승한 수치다. 

덕산네오룩스는 15일 매출 성장을 이끈 요인으로 플래그십 모델 양산에 따른 P-mix(Product Mix) 개선과 신규 소재 진입을 꼽았다. 고급 모델 비중의 증가로 평균 판매 가격(ASP)이 높아지며 매출과 영업이익률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또한, 올해 출시된 플래그십 모델에 자사 부품이 추가 적용된 데 이어, 일부 모바일 모델 양산 일정이 앞당겨진 것도 3분기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덕산네오룩스는 올해 상반기부터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PSPI(감광성 폴리이미드) 신소재 개발을 위해 새로운 팀을 설립하는 등 공격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3분기에 집행된 R&D 비용 90억 원도 대부분 신소재 개발에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적극적인 투자로 신규사업의 성공적인 진입과 OLED 및 PR관련 소재에서 글로벌 우위를 선점한다는 목표다.

덕산네오룩스 관계자는 "4분기에는 또한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환율효과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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