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금융보안 위협분석 대회’ 4년 연속 우승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금융보안원이 주관한 ‘금융보안 위협분석 대회(FIESTA 2024)’에서 올해까지 4년 연속 우승했다고 11일 밝혔다.

토스는 첫 출전인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우승으로 국내 최고 수준 금융보안 역량을 입증했다. 토스 보안팀 소속 화이트해커 최정수, 권재승, 강동석, 김재성 4인은 지난 7일 열린 시상식에서 1위를 수상했다.

올해 대회는 금융권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열렸다.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사이버 위협 시나리오를 토대로 문제를 해결한다.

토스 소속 ‘디카페인 말차라떼’ 팀은 생성형 AI(인공지능), 클라우드, 공급망 분야에서 침해 사고 대응 역량을 검증하는 문제들을 모두 풀어냈다. 

토스는 이번 대회 우승자 4명을 포함해 화이트해커 팀을 운영해, 토스 보안 체계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상시로 버그바운티 챌린지(모의 해킹대회)를 열고, 새로운 보안 기술도 연구한다.

그 결과 ‘ISO27001’, ‘ISMS-P’, ‘PCI DSS Level1’, ‘ISO 27701’ 등 인증을 취득해 보안과 정보보호 체계 전반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