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윤진 기자| 혈액은 우리 몸의 모든 기관 세포에 산소나 영양분, 호르몬, 영양물질을 공급하고 독소와 노폐물을 운반하는 기능을 한다. 체내에서 일어나는 변화는 혈액에서도 나타나기 때문에 혈액 내 정보를 통해서 다양한 건강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만약 몸에 이상이 생긴다면 혈액 성분에도 변화가 생기기 때문에 혈액검사는 질병 조기 진단에 매우 유용하다. 특히 혈액종합검사를 하게 되면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은 고혈압, 당뇨, 지방간, 암 등의 각종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진주하나의원 허지영 원장은 “이처럼 혈액종합검사를 통하면 기본적으로 당뇨나 비타민결핍 등의 내분비질환부터 빈혈, 백혈병 등의 혈액질환을 파악할 수 있다”며 “만성 신부전, 신장염 등 신장질환,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선 염,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진단할 수도 있고 간에서 발생하는 간염, 지방간, 간경변, A형, B형 간염 항체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 심혈관계 질환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지질혈증이나 동맥경화 등을 확인하는 만큼 추후 합병증을 방지하기 위한 관리의 지표가 되기 때문이다. 특히 암의 초기 신호를 확인할 수도 있다. 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췌장암, 담도암, 전립선암, 난소암 등을 체크하고 필요에 따라 관련 검사를 추가로 시행할 수 있다.
일반검진에 포함된 혈액검사에서는 간단한 간, 신장, 혈당, 콜레스테롤 등을 확인하지만 종합혈액검사는 그 외에도 각종 질병을 알아보는 지표가 된다. 기초적인 신체 기능부터 정밀한 검사까지 추가적으로 체크하는 만큼 신체의 변화를 조기에 발견하고 여러 가지 질병을 신속히 진단할 수 있는 등 장점이 크다. 따라서 개인의 나이, 성별, 건강상태 등을 고려하여 특정 질환 위험군에 속한다면 그에 맞는 항목을 선택해서 검사를 받는 것도 가능하다.
진주하나의원 허지영 원장은 “건강한 사람도 혹시 모를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종합혈액검사를 1년 간격으로 받아보는 것이 좋다”며 “가족력을 가지거나 만성질환 환자라면 특정 질환 위험이나 합병증을 동반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질병을 미리 관리하기 위해서 종합혈액검사를 받길 권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신체 이상증세가 오래 지속된다면 질병의 원인을 찾아내기 위해서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뒷목이 뻐근하거나 가슴 통증, 지속되는 만성피로감, 복부 불쾌감, 설사, 체중 변화, 심한 갈증, 잦은 두통 등을 오래 반복적으로 호소할 경우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허지영 원장은 “손발 저림, 신체 부종 역시 신장, 간, 심혈관계 질환의 징후일 수 있어 종합혈액검사로 전반적인 건강을 체크하는 것이 좋다”며 “이후 결과에 대한 의료 상담 후 특정 질환과 관련된 검사를 추가로 받고 질병에 맞는 치료를 진행해 건강을 지키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댓글 (0)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