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공모전 통해 건설 분야 혁신 스타트업 15개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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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업부서와 PoC 프로그램 통해 기술 및 서비스 개발과 적용성 검증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현대건설은 우수 스타트업 지원·육성을 위한 공모전 ‘2024 현대건설 x 서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Seoul Startup Open Innovation)’을 통해 15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2024 현대건설 x 서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은 건설 산업 내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현대건설과 스타트업이 함께 만들어가는 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으로,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함께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올해 지원한 총 227개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서류 및 대면 심사, △시장 내 신기술 도입 전 검증·실증을 통한 아이디어 실현 및 타당성 증명(PoC) △사업계획 수립 등의 과정을 통해 스마트 건설기술 분야 6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1개, 스마트 안전 분야 1개, 미래주거 분야 5개, 현업 Needs 해결 1개, 스타팅 블록 1개 등 총 15개 스타트업을 최종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들은 현대건설과 실증 사업협약 체결 후 10월 말까지 약 4개월간 현대건설 현업부서와 PoC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서비스에 대한 파일럿 개발, 현업 적용성 등의 검증을 진행한다.

현대건설은 PoC 결과가 우수한 스타트업에게 △현업 확대 적용 △신기술 및 신상품 개발 △사업화 기회 및 후속 연계 사업 지원 △투자 검토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선발된 기업 중 2개 업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4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자율제안형(Bottom-up)’과 연계해 총 1억9000만억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추가로 받게 된다.

이외에도 현대건설은 스타트업에게 안정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한편, 현대건설은 오는 10월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년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서 ‘현대건설 오픈이노베이션 공동관’을 운영하고 선발된 스타트업들과의 협업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스타트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스케일업, 투자유치, 인큐베이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지속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민·관의 협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건설산업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등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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