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가구업체 코아스는 최대주주인 노재근이 보유 주식 221만주(7.16%) 전부를 66억원에 백운조합에 매각키로 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주당 매각가격은 3000원으로 지난 5일 종가 435원보다 6.9배 높다. 경영권 프리미엄이 반영된 가격으로 풀이된다.
지분 매각 계약은 오는 2025년말 완료된다. 오는 19일 계약금 6억원을 받고, 오는 9월11일 중도금 10억4200만원을 지급한다. 자금 50억원은 내년 12월31일 주고 받기로 했다. 주권 인도도 오는 9월11일 55만주에 이어 잔금 지급시 나머지 167만주를 넘겨 주기로 했다.
백운조합은 이와 함께 오는 9월11일 납입 예정으로 100억원 규모 신수인수권부사채를 인수키로 했다. 주권 일부 인수와 함께 신주인수권 인수로 최대주주에 올라서는 모양새다.
한편 이와 함께 총 30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도 진행된다. 9월11일 납입으로 미네르바조합, 다알리아조합, 김복덕이 각각 100억원을 납입한다.
다음달 6일 결손금 보전 목적의 90% 감자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가 진행된다. 이후 9월6일 이번 지분 매각과 관려한 임시주주총회가 개최된다. 9월6일 주주총회에서는 정관 변경과 임원 선임이 다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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