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대전 최대 산업단지 인근서 '쌍용 더 플래티넘' 분양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쌍용건설(대표이사 김인수)은 대전 대덕구에 공급하는 '쌍용 더 플래티넘 네이처'의 견본주택을 28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쌍용 더 플래티넘 네이처'는 대전광역시 대덕구 읍내동 51-9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5층 11개 동 총 745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조합원분 411세대를 제외한 334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은 △59㎡A 47세대 △59㎡B 220세대 △74㎡ 13세대 △84㎡ 54세대로 구성됐다.

단지 인근에는 대전 제1·2 일반산업단지와 평촌 중소기업단지, 대전벤처협동화단지 등 대전을 대표하는 최대규모의 산업단지가 밀집돼 있어 이 곳으로 출퇴근하는 약 2만5000여 명의 직주근접 아파트로 주목받는다. 

특히 신축아파트 공급이 드문 대전 대덕구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라는 희소성도 갖췄다. 대전 대덕구는 올 3월 기준으로 아파트 총 4만2524 가구 중 75.2%에 달하는 3만1968가구가 지은 지 20년이 넘어 새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대전 전역을 연결하는 트램라인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올해 착공이 예정돼 있고, 단지 앞에는 대전 2호선 읍내역도 들어설 예정이다. 2025년 경부고속도로 회덕IC와 2026년 충청권 광역철도 회덕역이 개통을 앞두고 있어 차량을 이용한 교통도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앞에는 11개의 버스 노선이 연결돼 편리한 대중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계족산과 한밭수목원·송촌체육공원이 가까이 있는 숲세권이면서도 이마트·하나로마트·오정농수산물시장·대전병원·관공서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깝고, 송촌동 학원가도 차량으로 10분 내외에 오갈 수 있다.

‘쌍용 더 플래티넘 네이처’는 세련된 커튼월 룩 외관과 각 세대(일부 제외)는 팬트리와 광폭 드레스 룸 등 특화설계도 도입한다.

청약일정은 7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을 접수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16일에 진행된다. 청약 1순위는 지역·면적별 예치금 조건을 만족하고 청약통장 6개월 이상이면 세대주와 세대원, 주택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가능하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주어지고 계약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차 계약금은 1천만원 정액제로 진행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대전 최대 규모 산업단지 인근에서 오랜만에 공급되는 직주근접형 새 아파트라 인근의 고소득 산업단지 근무자 등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서구 탄방동 666번지(탄방역 5번 출구)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