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수장 전영현 부회장 자사주 샀다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삼성전자의 반도체 수장을 맡은 전영현 부회장이 자사주를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제출된 삼성전자 임원 지분 보고에 따르면 전 부회장은 지난 11일 5000주를 주당 7만5200원씩 총 3억7600만원을 들여 매입했다. 

전 부회장은 지난해 11월 삼성전자로 복귀 당시 7000주 보유를 보고한 바 있다. 이번 매입에 보유 주식은 1만2000주로 늘었다. 

전 부회장은 지난달 21일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DS부문장에 전격 임명됐다. 

삼성전자는 당시 "이번 인사는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 환경하에서 대내외 분위기를 일신해 반도체의 미래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회기 중에 핵심 임원을 교체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그만큼 현 시점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됐다. 

특히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은 SK하이닉스에 AI 반도체로 평가받는 HBM(고대역폭메모리)에 밀리고, 파운드리 사업에서는 1위 대만 TSMC와의 거리가 갈수록 멀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과거 삼성전자 반도체의 직전 황금기를 이끌었던 전 부회장을 구원투수로 투입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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