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3년 연속 스타트업에 금융데이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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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전경 [출처: 우리은행]
우리은행 전경 [출처: 우리은행]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우리은행이 3년 연속 스타트업에 금융 데이터를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올해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바우처 사업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금융서비스 개발에 도전하는 스타트업과 연구기관에 우리은행이 축적한 양질의 데이터를 지원한다. 이 데이터는 스타트업이 사업 혁신성과 실현 가능성을 검증할 바탕이 된다.

데이터 바우처는 스타트업이 신사업 발굴과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데이터 개발·활용과 관련한 사업 추진 계획을 수립하면,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데이터 공급기업과 이를 활용할 기업을 모집하고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 데이터바우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 우리은행은 ‘AI 가공 데이터’ 제공 기업으로 지정돼,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지원하게 된다. 

우리은행은 데이터바우처 사업을 통해 우리금융그룹 디노랩(Dinno Lab)이 육성하는 스타트업에도 데이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금융 용어사전 태깅 알고리즘, 금융거래 기반 고객 분류 모델 개발 등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시험하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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