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해외계열사 내부통제 좀 더 꼼꼼히 관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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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본사 전경 [출처: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 본사 전경 [출처: 미래에셋증권]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금융감독원이 미래에셋그룹의 해외 계열사 내부통제와 위험관리를 좀 더 꼼꼼히 관리할 것을 요구했다. 혹시나 생길 수 있는 사고를 사전 방지하기 위해 내부통제체제를 좀 더 촘촘히 관리할 것을 권고했다. 

21일 금감원 제재 공시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11일 미래에셋 금융복합기업집단에 경영유의 3건과 개선 6건을 통보했다. 경영유의와 개선은 금융회사에 주의나 자율적 개선을 요구하는 행정 지도적 성격의 조치다.

금감원은 미래에셋그룹의 해외 계열사 비중이 상대적으로 큰 만큼 내부통제와 위험관리가 좀 더 촘촘히 관리되고 있지 못하다고 판단했다.

금감원은 "해외 소속 금융회사는 내부통제협의회와 위험관리협의회에 포함되지 않아서, 협의회 결과가 전달되지 않고 있다"며 "해외 계열사를 총괄하는 미래에셋증권 모 법인을 내부통제협의회와 위험관리협의회에 포함하라"고 주문했다.

미래에셋그룹 소속 금융회사 123개사 중 92곳이 해외법인이다.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캐피탈, 미래에셋생명 등 4개사가 대표 금융회사로 해서 해외 자회사를 두고 있다.

아울러 부도율을 위기관리 지표로 관리하지 않는 점, 위기단계 조기경보 발령 기준이 시장 기준보다 높아 실효성이 떨어지는 점, 그룹 차원의 위험집중 통합한도 관리체계가 마련되지 않은 점 등을 지적했다. 

이와 함께 그룹 내부통제협의회와 위험관리협의회 운영을 개선하고, 해외 계열사가 모회사에 협조할 의무를 명문화 해서 내규에 반영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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