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주담대·연금도 화상상담..KB 상품군 확대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KB국민은행이 모바일 화상상담으로 가입하는 상품 범위를 주택담보대출과 퇴직연금으로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KB모바일 화상상담은 은행에 방문하거나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금융 전문가와 실시간 상담하는 서비스다. 고객은 시간과 장소와 구애받지 않고 대면 상담 수준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기존에 ▲예·적금, ▲펀드, ▲일임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신용대출, ▲전세자금대출까지 가능했지만, 이번에 고객 수요가 높은 주택담보대출과 퇴직연금(개인형 IRP)까지 확대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에 대한 많은 고객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주택담보대출, 퇴직연금 등 가입 가능한 상품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모바일 화상상담의 서비스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하였다.

한편 KB금융그룹은 지난 4월부터 계열사 간 고객센터를 연결해주는 ‘KB 링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고객은 한 번의 전화로 은행·증권·카드·보험 등 각 계열사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