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미술관, 조선왕실유산 전세계에 알린다.

글로벌 |이재수 |입력
(왼쪽부터) 정용재 국립고궁박물관장, 크리스토프 하인리히 덴버미술관장, 임수아 클리블랜드미술관 학예연구관, 전승창 아모레퍼시픽미술관장, 강명호 경기도자박물관장 (사진제공. 아모레퍼시픽)
(왼쪽부터) 정용재 국립고궁박물관장, 크리스토프 하인리히 덴버미술관장, 임수아 클리블랜드미술관 학예연구관, 전승창 아모레퍼시픽미술관장, 강명호 경기도자박물관장 (사진제공. 아모레퍼시픽)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아모레퍼시픽미술관(관장 전승창) 국내외 기관과 함께 조선왕실의 유산을 알리기 위해 나섰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국립고궁박물관·경기도자박물관·미국의 클리블랜드미술관·덴버미술관과 함께 ‘조선왕실유산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에 참가한 5개 기관은 △조선왕실 유산과 관련된 전시·교육·프로그램·연구의 상호 협력 △조선왕실 유산을 활용한 행사·출판·홍보 등의 공동 기획,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및 협조 등 향후 3년간 조선왕실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각 기관에서 축적해 온 조선왕실의 문화유산과 관련된 콘텐츠와 연구 성과를 더 많은 국내외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젝트를 위해 조선왕실을 주제로 한 전시, 강연 및 세미나, 현장 답사, 서적 출판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우리 고유문화의 보존 및 전승에 기여하고 그 아름다움을 전세계에 알리는 데 일조하기 위해 국내외의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을 통해 우리 고유의 아름다운 문화를 알리고자 국내외에서 노력하고 있다. 2011년부터 미국 로스엔젤레스카운티미술관(LACMA)의 한국 현대미술 작품 구입을 후원한 것을 비롯해 2018년부터는 영국박물관이 소장한 한국회화유물 보존 처리 사업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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