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국내 1위 전해질 업체 엔켐 주식 70만주(3.6%)가 2000억원 안팎 규모로 블록딜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IB업계에 따르면 이날 국내 사모펀드가 엔켐 주식 70만5384주(3.6%)를 처분하기 위해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14일 종가 29만7000원 기준 2100억원 규모다.
할인율 6.90 ~ 8.92%, 가격은 27만500~27만6500원에서 수요조사가 진행중이다. 최저가로 확정시 1908억원 규모가 된다.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에서 블록딜을 공동 진행하고 있고, 오는 17일 장 개시전 실제 블록딜이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블록딜 물량은 최근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바꾼 사모펀드 가운데 일부가 물량을 내놓은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달 30일 국내 사모펀드들이 보유해온 662억원 규모 전환사채에 대해 주식 전환이 청구됐다. 이에 따라 오는 19일 97만주가 상장될 예정이었다. 권리매도를 감안하면 17일부터 처분이 가능하다.
전환사채 전환가격은 6만8048원으로 사모펀드들은 블록딜 최저 가격인 27만500원으로 팔아도 297.5%의 수익을 낼 수 있다. 해당 전환사채는 지난해 5월 발행됐다. 1년만에 4배, 절대 규모에서는 1400억원대 수익을 확정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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