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임종윤 한미약품 전 사장이 이끄는 DXVX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일정이 연기됐다. 금감원이 증권신고서 정정 제출을 요구하면서다.
DXVX(디엑스앤브이엑스)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지난달 29일 결의했던 주주배정 유상증자 일정을 늦추기로 했다.
배정기준일은 당초 오는 18일에서 다음달 10일로 늦춰졌다. 당초 일정대로였다면 14일 주주까지 증자에 참여할 수 있었다.
기준일 연기에 맞춰 증자 발행가액 확정일이 다음달 17일에서 9월2이로, 청약 시작일은 다음달 22일에서 9월5일로 연기됐다.
이에 앞서 금융감독원은 13일 DXVX가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대해 정정을 요구했다.
금감원이 정정을 요구하는 경우 해당 증권신고서는 효력이 정지된다. 이에 청약일 등 전반적인 일정에 변경이 생기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심사결과 증권신고서 형식 미구비 혹은 중요사항 거짓 기재 혹은 미기재, 또는 투자자 중대한 오해 초래 등의 경우에 해당해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사유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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