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또 같이" 아파트 브랜드 타운 눈길...중견건설사 브랜드 인지도 상승 기대

글로벌 | 이재수  기자 |입력

브랜드타운 통해 지역 대표 랜드마크 조성…대규모 주거단지 등 미니신도시급 개발로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역할 ‘톡톡’

덕은 DMC 에일린의 뜰 한강 투시도 (사진. 아이에스동서)
덕은 DMC 에일린의 뜰 한강 투시도 (사진. 아이에스동서)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부동산 시장에서 대단지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같은 지역에 한 건설사의 브랜드 공동주택이 들어서 '브랜드 타운'이 주목받고 있다.  수천 세대 이상의 아파트나 주거·업무·상업 등 다양한 기능이 조화된 복합타운이 조성되면서 생활편의성이 높기 때문이다.

브랜드타운은 집값 상승에도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일대 8000여 가구의 자이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고 있는 ’반포 자이‘ 전용 84㎡는 올해 5월 약 33억원에 매매됐다. 2달 전 실거래가 28억2000만 원(19층) 대비 11.7%가 올랐다.  같은 기간 반포동 아파트 매매가 평균 상승률(3.5%) 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브랜드타운은 인근 지역에 대규모 건축물이 조성되는 만큼 막대한 시간과 자본이 투입돼야 하고 각 단지별로 분양일정이 달라 오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대형 건설사 중심으로 공급이 이뤄져 왔다. 최근에는 중견건설사들도 수도권과 지방 유망지역에서 적극적으로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며 브랜드 인지도 확산의 계기로 삼고 있다.

중흥건설은 2010년대 초 세종특별자치시에 1만 가구 이상의 ‘중흥S-클래스’ 브랜드타운을 조성해 주목받았다. 이후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향상되면서 서울 영등포, 인천 검단, 경기 수원 등 수도권 진출의 발판이 됐다. 

아이에스동서(IS동서)는 2020년 이후 경기 고양시 덕은지구 일대해 미니신도시급 ‘아이에스밸리’ 브랜드 타운 형성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어아애스밸리는 덕은 업무지구 한강변을 따라 ‘주거·업무·상업 등 다양한 시설들이 조화를 이룬 대규모 첨단비즈니스 복합타운이다.

아이에스동서가 6월 중 덕은지구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덕은 DMC 에일린의 뜰 한강’ 분양에 나선다. 아이에스밸리 브랜드타운과 연계되고 한강변과 가까운 고양 덕은지구의 마지막 분양단지로 희소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부천 대장신도시에서 덕은지구 일대를 거쳐 홍대입구역까지 도달하는 ‘대장-홍대선’이 내년 착공이 예정돼 교통개발호재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덕은 DMC 에일린의 뜰 한강’은 경기도 고양시 덕은 업무지구 6·7BL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25층 전용 84㎡ 총 168실 규모로 조성된다.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에서는 제일건설이 ‘제일풍경채 운정’을 6월 분양에 나선다. 앞서 제일풍경채는 이곳에서 약 3000세대의 ‘제일풍경채’를 순차적으로 공급한 바 있다. 이번 분양까지 완료하면 3500세대가 넘는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이 단지는 도보권에 GTX-A 노선이 예정된 운정역이 자리하며 모든 학군이 가깝다. 전용 74·84㎡ 총 520세대 규모다.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는 대방산업개발이 6월 중 ‘동탄2신도시 대방 엘리움 더 시그니처’를 분양할 계획이다. 대방산업개발은 앞서 이곳에 약 20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를 공급해 브랜드타운을 형성했다. 이번 분양단지는 아파트 전용 63·82㎡ 464세대 및 오피스텔 84실 등 총 548세대 규모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