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재단, 제5회 영리더상 수상자로 신진서 9단, 정은혜 작가 선정

글로벌 | 이재수  기자 |입력
신진서 9단(왼쪽)과 정은혜 작가 (사진. 포니정재단)
신진서 9단(왼쪽)과 정은혜 작가 (사진. 포니정재단)

포니정재단(이사장 정몽규)은 우리 사회의 젊은 혁신가에게 수여하는 제5회 ‘포니정 영리더상’ 수상자로 프로바둑기사 신진서 9단과 화가 겸 배우인 정은혜 작가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포니정재단은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와 성장을 유도하고자 40세 이하 젊은 혁신가를 응원하기 위해 포니정 영리더상을 수여하고 있다.

정몽규 이사장은 “신진서 9단은 뛰어난 실력을 통해 한국 바둑계를 이끌어가고 있으며, 정은혜 작가는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타파하는 데 공헌하고 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신진서 9단은 2012년 프로바둑에 입문한 이후 통산 1018전 803승 1무 213패 1무효(승률 79.04%, 2024년 6월 10일 현재)를 기록하며 다승, 승률, 상금 등 모든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한국바둑의 슈퍼스타다. 신진서 9단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바둑 남자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동메달에 이어 올해 2월 제25회 농심신라면배 우승 등 통산 37회 우승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국가대항전인 농심신라면배에서 마지막 주자로 출전해 중국 기사 5명, 일본 기사 1명을 연달아 물리치며 대회 사상 최초의 6연승으로 우승을 견인하며 전세계 바둑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정은혜 작가는 발달장애인으로 인물 캐리커처를 비롯해 개, 고양이, 나무, 꽃 등 일상의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아내며 세상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2016년부터 약 5천 명의 캐리커처를 작업해온 정은혜 작가는 따뜻한 색채감각과 개성 넘치는 화풍으로 지난해 미국 뉴욕에서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2년에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해 대중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림 이외에도 연간 수십 차례 강연을 통해 비슷한 처지의 장애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일도 병행하고 있다.

제5회 영리더상 수상자 시상식은 7월 16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 포니정재단빌딩에서 개최 예정이다.

포니정 영리더상은 젊은 혁신가를 응원하기 위해 2020년 신설된 제2의 포니정 혁신상이다. 현대자동차 설립자인 ‘PONY 鄭(포니정)’ 故 정세영 HDC그룹(전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혁신과 도전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우리 사회에 진취적 정신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킨 40세 이하의 혁신가 2인을 선정해 각각 상금 5천만 원과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