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선검 뽑은 제다이' 이정재?, 래몽래인에 주총 개최 소송 제기..설립자와 불화?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배우 이정재가 최대주주로 있는 아티스트유나이티드(옛 와이더플래닛)가 래몽래인에 대해 이사 선임과 상호 변경 등을 위한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 신청을 법원에 제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재는 물론 아티스트유나이티드가 이미 래몽래인 최대주주로 등재된 상황에서 법원에 호소한 것으로 래몽래인 설립자인 김동래 대표이사측과의 불화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래몽래인은 지난 5일 아티스트유나이티드가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 등 4인의 이사 선임, 상호 변경과 전환사채 및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 한도 확대 등의 안건을 목적으로 하는 임시주주총회 소집허가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낸 것으로 확인됐다고 7일 공시했다. 

래몽래인은 해당 공시를 '소송 등의 제기ㆍ신청(경영권 분쟁 소송)'으로 분류해 공시했다. 회사측은 또 법적인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래몽래인은 지난 3월20일 29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의 결과로 최대주주가 설립자인 김동래 대표이사 외 1인에서 아티스트유나이티드와 배우 이정재, 박인규 위지윅스튜디오 대표이사로 변경됐다. 

래몽래인은 최대주주 변경 공시를 내면서 "최대주주로서 회사의 업무집행과 관련하여 회사의 경영목적에 부합하도록 관련 행위들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배우 이정재는 이에 앞서 아티스트유나이티드의 최대주주가 된 이후 주주총회를 통해 배우 정우성과 함께 사내이사로 경영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래몽래인 역시 이사회 진입 가능성을 예견할 수 있었다. 

그런 가운데 회사측의 자발적인 임시주주총회 소집 결의가 아닌 법원 허가 신청 형태로 이사회 진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셈이다. 

한편 배우 이정재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이자 스페이스 오페라 '스타워즈'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The Acolyte)가 지난 5일 공개됐다. 8부작인 '애콜라이트'는 5일 1·2부가 공개됐고, 매주 수요일 1부씩 추가로 공개된다. 이정재는 제다이 기사단의 마스터 솔 역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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