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핀란드 정책금융기관 핀베라와 업무협약

경제·금융 | 입력:
문창환 IBK기업은행 경영전략그룹 부행장(오른쪽)이 지난 6일(현지시간) 핀란드 수도 헬싱키에 있는 핀베라(Finnvera) 헬싱키 본부에서 유씨 하라실타(Jussi Haarasilta) 핀베라 기업금융부문 부사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출처: IBK기업은행]
문창환 IBK기업은행 경영전략그룹 부행장(오른쪽)이 지난 6일(현지시간) 핀란드 수도 헬싱키에 있는 핀베라(Finnvera) 헬싱키 본부에서 유씨 하라실타(Jussi Haarasilta) 핀베라 기업금융부문 부사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출처: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지난 6일(현지시간) 핀란드 수도 헬싱키에서 핀란드 정책금융기관 핀베라(Finnvera)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스타트업을 포함한 중소기업 금융지원 촉진,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 ▲중소기업 주요 현안 연구 교류 등을 담았다.

최근 정보통신기술(ICT), 과학기술, 헬스케어 등 미래 혁신 분야에서 핀란드와 협력 수요가 커졌다. 특히 헬싱키는 K-스타트업센터를 통해 스타트업을 지원해 한국 기업의 진출이 증가할 전망이다.

핀베라는 지난 1999년 핀란드 정부가 설립한핵심 금융기관이다. 핀베라는 대출, 수출신용보증 등을 수행하며 핀란드 중소기업의 국성장을 지원한다. 지난해 미국 수출입은행(US-EXIM)과 5G 산업, 기후변화 대응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한국과 핀란드의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견고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현지 금융기관과 국제적 협력을 확대해 한국 중소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은 프랑스 공공투자은행(Bpifrance)과의 업무협약, IBK창공 유럽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운영, 폴란드 사무소 법인 전환 추진 등 유럽 네트워크를 확대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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