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삼성전자와 손잡고 금융상품 출시

경제·금융 |입력

30일간 주 단위로 돈 모으는 챌린지박스 선보여

인터넷은행 케이뱅크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금융상품을 출시했다.

케이뱅크는 오는 30일 주(週) 단위 적금 성격의 ‘삼성 AI(인공지능) 라이프 챌린지박스’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삼성전자와 협업해, 업종을 뛰어넘는 금융상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선착순 2만 좌까지 가입할 수 있다. 

케이뱅크 챌린지박스는 최고금리 연 4%를 주는 ‘자동 돈 모으기’ 서비스다. 가입하면서 목표 금액을 설정하면, 매주 저축할 금액이 자동 계산된다. 기본 금리 연 1.5%에, 목표일까지 성공하면 우대금리 2.5%를 더해준다.

목표 기간은 30일이며, 모으는 금액은 매주 5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총 목표금액 최대 500만원)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출시 기념 프로모션을 한다. 이번 협업을 기념해 챌린지박스에 가입한 선착순 2만명에게 모바일 커피 쿠폰을 가입 당일 지급한다.

특히 챌린지박스 저축에 성공하면, 성공 당일에 삼성스토어 10만원 캐시백 스페셜 쿠폰을 발급한다. 케이뱅크 체크카드로 100만 원 이상 결제 시, 10만원이 케이뱅크 계좌로 입금된다.

스페셜 쿠폰은 발급일로부터 30일 이내 쓸 수 있다. 결제 품목 제한 없이 중복할인도 가능하다. 단,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입점한 삼성스토어 매장은 제외된다. 

또 챌린지박스에 성공한 고객 중 4명을 추첨해, 삼성 AI 라이프 패키지 4종(총 2천만원 상당) 중 1종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당첨자는 오는 7월 2주 차에 케이뱅크 앱에서 발표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고객 생활 속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케이뱅크가 AI 라이프를 선도하는 삼성전자와 함께 손잡고 새로운 챌린지박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산업의 경계를 넘나드는 콜라보를 통해 금융 혜택에 더해 생활 속 혜택을 주는 케이뱅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