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오션플랜트, 수주지연에 목표가 2만원으로 13% 낮춰-KB증권

경제·금융 | 입력:
 *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
 *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

KB증권은 20일 SK오션플랜트의 목표주가를 2만원으로 13%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신규수주가 지연된 영향이다. 

정혜정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수주주연을 감안해 올해와 내년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51%와 45.1%씩 하향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SK오션플랜트의 1분기 매출액은 127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2.2% 감소했고, 직전분기대비 39.8% 줄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1.8% 급감한 89억원에 그쳤다. 

고금리 등 불리한 거시 상황으로 인해 글로벌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추진 속도가 과거 대비 지연되고 있는 점이 리스크 요인이라고 정 애널리스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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