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1분기 영업익 173억원 흑자..매출 절반이 이익

글로벌 |김세형 |입력

알테오젠은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73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105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분기보고서를 통해서다. 

1분기 매출은 349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238.3% 급증했다. 이에 매출의 절반이 영업이익으로 잡혔다. 

순이익은 209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84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ALT-B4)의 기술수출료가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89.8%인 314억원이 기술 수출에서 나왔다. 

알테오젠 매출 현황
알테오젠 매출 현황

특히 알테오젠은 지난 2월 머크와 키트루다에 대한 ALT-B4 기술수출 계약을 독점 계약으로 변경 체결하면서 267억원의 수출 계약료를 받기도 했다. 

이같은 라이선스아웃(LO) 기반 비즈니스 모델은 알테오젠의 핵심 사업 모델이다. 지난해 전체 매출 833억원 중 86.3%가 이런 방식으로 발생했다. 2022년엔 기술 수출 비중이 25.9%에 불과했다. 

알테오젠 라이선스아웃 계약 총괄표. 분기보고서 캡처
알테오젠 라이선스아웃 계약 총괄표. 분기보고서 캡처

한편 알테오젠은 이날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신한투자증권 주관으로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를 연다. 박순재 대표이사가 나설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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