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기업은행장 “반도체 중소기업 지원 강화할 것”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반도체 산업 금융지원을 위해 경기도 성남산업단지에 있는 반도체 검사장비 제조기업 하이콘을 방문했다고 IBK기업은행이 9일 밝혔다.

하이콘은 반도체 검사 장비인 테스트 소켓 등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황동원 하이콘 대표이사는 이날 김성태 은행장에게 “반도체 경기 회복에 따라 검사장비에 대한 국내외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제품 경쟁력 강화와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기술개발과 함께 사업장을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행장은 “국가전략산업이자 수출 주력산업인 반도체 밸류체인에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이 든든하게 뒷받침하고 있다”며, ”시설투자와 연구·개발(R&D)자금 지원 외에도 인수·합병(M&A) 중개와 주선, 벤처대출, 경영 컨설팅 등 중소기업 전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김성태 행장은 이날 서울 강동 지역에 근무하는 기업은행 영업 직원들과 식사를 하고, 경기도 광주·성남 지역 영업점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