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위치한 제이사랑정형외과에서 최근 인터오션의 신제품 3기압 고압산소치료기 트리니티를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고압산소치료란 고압의 환경을 만들어 100% 순수 산소를 흡입하여 혈액 속으로 많은 산소를 용해시키는 의료기법으로서 세포 재생은 물론 많은 의료 분야에서 활용 중인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제이사랑정형외과에 설치된 제품은 인터오션의 3기압 신제품으로, 최근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판매가 일어나고 있는 고압산소치료기이다.
인터오션의 제품은 공기가압방식을 고수한다. 치료기 내부 산소 농도가 40~60%까지 상승, 산소중독은 물론 화재-폭발의 위험성에도 노출될 수 있는 산소가업방식의 산소캡슐 제품이 아니다.
또 자동 에어브레이크 기능이 탑재돼 있다. 순산소를 마시던 환자에게 잠시 동안 공기를 주입하는 시스템으로 환자의 산소중독 가능성을 수동이 아닌 자동으로 차단한다.
또 목표압력에 다다르면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설계돼 있다. BIBS마스크와 연결된 한쪽 호스를 통해 환자는 100% 순산소를 흡입하고, 반대편 호스를 통해 환자가 뱉은 Co2를 외부로 배출하여, 치료기 내부에 Co2나 산소가 배출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냉난방기 기능과 화재예방 시스템도 구현돼 있다.
인터오션은 "제주지역 특성상 해녀들을 비롯한 잠수병 환자들의 수가 많은데, 제이사랑정형외과와 같은 정형외과에서도 잠수병으로 인한 신경 및 근육 손상이 있다면 물리치료, 운동치료 등 재활치료를 받는 동시에, 고압산소치료를 통해 체내 기체 기포를 제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인터오션 채재익 대표는 “눕는 방식이 아닌 좌식 타입의 신제품 그래비티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자세 변경이 수월해 척추-질환 환자나, 골절, 수술 후 환자분들에게 적합하고, 호흡이 용이해서 호흡곤란 환자도 치료가 가능하다는 이점과, 누운 자세 대비 통증 및 불편감이 적어 편안한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정형외과에서 도입한다면 높은 효용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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