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지주, 실적 발표도 주주총회처럼..김용범 부회장이 주주 궁금증 직접 풀어준다

경제·금융 | 김세형  기자 |입력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

메리츠금융지주가 실적 발표회도 주주총회처럼 주주들의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나섰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지주는 다음달 14일 오후 4시 1분기 실적 설명회를 컨퍼런스 콜 방식으로 진행한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해 5월15일에 1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을 진행했다. 올해 5월15일은 부처님오신날로 공휴일인 것을 감안, 하루 빠른 5월14일 실적 설명회를 개최한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이번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 일반주주들을 참여시킬 방침이다. 통상 실적 컨퍼런스콜은 애널리스트나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하고, 질문권도 이들에게 주어진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이번 1분기 IR 컨퍼런스 콜에서는 일반주주들의 궁금증을 취합, 빈도 높은 질문을 경영진이 직접 답변하는 순서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용범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답변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일반주주들도 참여자로서 함께하는 실적발표로 발전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일반주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주주총회처럼 실적 발표회도 진행하겠다는 것이다. 

이같은 방침은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의 '대주주의 1주와 개인투자자의 1주의 가치는 동일하다'는 신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메리츠금융지주는 홈페이지에 "메리츠금융그룹에서 대주주의 1주와 일반주주 1주의 가치는 동일하다"며 "모든 주주가 인정하는 투명하고 깨끗한 경영을 하겠다는 의미"라고 못을 박아놓고 있다. 

특히 자사주 매입소각을 꾸준히 진행, 실제 실행에 옮기면서 메리츠금융지주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이 진행중인 가운데 가장 모범적인 주주환원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1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 참여를 원하는 주주들은 메리츠금융지주 홈페이지 팝업을 통해 질문을 작성하면 된다.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일반주주들의 질문을 취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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