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 주주환원 규모 작아..의지는 확인-NH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NH투자증권은 19일 한화손해보험에 대해 주주환원정책 발표와 관련, 규모는 작지만 의지는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한화손해보험은 전일 △배당 기준일, 중간배당 등 배당 관련 정관 개정 △2023년 200원인 보통주 DPS를 향후 3년간 연 10% 내외 지속 상향을 골자로 하는 주주환원정책을 내놨다 

또 자사주 44억원(발행주식의 0.86%) 어치를 매입키로 하고, 임직원 성과 보상(양도제한조건부주식, RSU)분 외에는 소각을 검토키로 했다. 

정준섭 연구원은 "올해 주요 보험사 중 처음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며 "이번 주주환원 정책을 반영해도, 주주환원율은 높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예상 주주환원율을 14.2%(자사주 매입 44억원 중 RSU를 제외한 30억원 소각, 보통주 DPS 220원 가정)로 추정하고, 여전히 상위사보다 떨어진다며 게다가 배당과 달리, 자사주는 향후 구체적인 매입/소각 시행 계획을 밝히지 않았다고 짚었다. 

그는 "낮은 주주환원율은 한화손보가 현재 K-ICS 경과조치 적용 중인데다, 배당가능이익(2023년 말 636억원)도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궁극적인 주주환원율 확대를 위해서는 해약환급금준비금 산출방식 변경 등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아직 상위사도 제대로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는 건 의미가 있다"며 "사측의 적극적인 주주환원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향후 여건이 개선되면 지금의 주주환원 정책도 확대 발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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