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6일 삼양식품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 것이라며 실적 호조를 반영, 목표주가를 기존 24만원에서 29만원으로 21% 상향조정했다.
IBK투자증권은 삼양식품의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119억원, 4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80.4% 급증할 것으로 추정했다. 매출 3259억원, 영업이익 371억원으로 컨센서스가 형성된 가운데 내수 판매 부진으로 매출은 소폭 하회하겠지만 밀, 전분, 팜유 등 투입 원가 하락 및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크게 상회할 것으로 봤다.
김태현 연구원은 "1분기 면·스낵 매출이 2975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27.4% 증가할 전망"이라며 "1분기 국내 라면 수출 총액이 30.1% 개선된 가운데, 삼양식품의 수출액도 42.6% 늘었을 것"이라고 봤다.
그는 "특히 중국 수출의 경우, 3월이 가장 컸던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2월(2/1~2/17) 춘절로 인해 중단됐던 물류가 재개됐음에 기인한다"며 "미국을 비롯해 태국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과 유럽에서도 수요가 확대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그는 삼양식품의 올해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4127억원, 1831억원으로 각각 18.4%, 24.1% 늘어날 것으로 추정하면서 수출 고성장세가 이어지는 한편, 제품 다각화에 따른 추가 수요 확대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보여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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