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넘·CJ올리브영, '연매출 600억 K-뷰티 스타트업' 바이트랩에 100억원대 투자

설립 5년 만의 첫 외부 자금 조달 2025년 연매출 약 600억 달성

증권 |김나연 기자 | 입력 2026. 05. 19. 13:26

|스마트투데이=김나연 기자| 브랜드 커머스 스타트업 바이트랩이 대규모 첫 외부 투자를 유치하며 글로벌 K-소비재 기업으로의 도약에 나선다. 외부 자본 없이 자체 브랜드만으로 수익성을 증명한 바이트랩은 이번 투자를 통해 재무적 투자자와 전략적 투자자를 동시에 확보해 사업 확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바이트랩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와 CJ올리브영 등으로부터 100억원대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재무적 투자자(FI)로, CJ올리브영이 전략적 투자자(SI)로 각각 참여했다. 2020년 회사 설립 이후 외부 자금을 조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이트랩은 그동안 외부 수혈 없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2025년 기준 자회사를 포함한 연매출은 약 600억원에 달한다. 현재 두피 케어 중심의 헤어케어 브랜드 '릴리이브', 한국의 미를 접목한 스킨케어 브랜드 '색동서울', 인체공학 디바이스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바르너' 등 다수의 자체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주력 브랜드인 릴리이브는 미국 아마존 등 북미와 아시아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바이트랩은 확보한 자금을 차세대 전략 상품 연구개발(R&D)과 비즈니스 인프라 고도화에 집중 투입한다. 글로벌 시장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까지 인력도 30명 이상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조용훈 바이트랩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K-소비재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육성하며 글로벌 브랜드 빌더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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