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엠포, 코엑스 언더월드 파노라마 프로젝트 2024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글로벌 | 이은형  기자 |입력

디자인엠포는 자사가 참여한 코엑스 언더월드 파노라마 미디어 개선 프로젝트가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는 2024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UX(user Experience)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단순히 한 프로젝트의 성공을 넘어서 디지털 미디어와 공간디자인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CJ CGV가 기획, 운영을 맡은 코엑스 언더월드 파노라마는 사용자 관람 경험을 극대화 하기 위해 대대적인 리뉴얼에 들어갔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기존 100m였던 디지털 미디어의 길이는 다소 줄어들었지만 스크린 콘텐츠에 대한 몰입감을 더욱 높였다. 

이번 프로젝트의 기획 및 운영을 담당한 CJ CGV 공간사업팀 이승준 과장은 “이번 기획은 공공 공간에서 디지털 미디어아트의 접근성과 가시성을 높이고 대중들의 일상 속 풍경으로 디지털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녹여내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디지털 미디어의 배치를 전면적으로 개선하고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도 투자했다”고 말했다. 

디자인엠포는 공간 디자인 및 구축 영역에서 활약하며 기존 멀티비전 스크린의 대대적인 개편을 진행했다. 시야 각 왜곡 등을 초래하던 약 350㎡의 영역을 제거하고 모듈러 타입을 이용해 벽면을 양면 분할로 교차 배열하여 스크린 면의 연쇄적인 중첩을 만들어 냈다. 이로써 보행자들은 스크린의 입체감을 더욱 생생히 체감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스크린 반대편에 IoT 가드닝 및 쉼터를 교차 배치하여 방문객들이 휴식을 취하면서 자연스럽게 스크린 콘텐츠에 장시간 노출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개선된 언더월드 파노라마에서 송출되는 NFT 콘텐츠는 ‘AI가 바라보는 ESG’라는 주제로 서울시립대학교 디자인학과(시각디자인) 양민하 교수가 제작한 ‘무한히 재생하는’과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디자인과 심규하 교수의 ‘녹색 행동’ 등이 있다. 해당 콘텐츠들은 디지털미디어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친환경, 친시민적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다. 

더욱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콘텐츠를 공급하기 위해 강남역 미디어 폴의 아트스케이프 프로그램과 연계했으며 CJ CGV와 SK텔레콤의 MOU를 기반으로 공익적인 주제전도 열 계획이다. 언더월드 파노라마라는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기존 갤러리 중심의 원로 작가 외에도 신진 작가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디자인엠포 측은 “디지털 미디어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한 결과, iF 어워드를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공간디자인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