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화학, 10년간 7990억원 이산화티타늄 공급계약 체결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코스모화학은 미국 크로노스(KRONOS International Inc.)와 7990억원 규모의 특수용 이산화티타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코스모화학은 국내 유일의 이산화티타늄 생산업체다. 

계약기간은 오는 2034년 3월까지 10년간으로 지난해 매출의 100% 규모다. 코스모화학이 공급하는 이산화티타늄은 식품, 의약품, 화장품, MLCC 용도로 쓰이게 된다. 

코스모화학은 최근 수익성 개선을 위하여 이산화티타늄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을 현재 30%에서 90%까지 높이는 중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제품 개발에 사활을 걸고 진행해 왔다. 

지난해 6월 크로노스와 초미세 이산화티타늄 사업권 인수 계약을 체결했고, 9월 장섬유용 이산화티타늄을 생산하여 국내최대 섬유업체인 효성티앤씨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코스모화학 관계자는 “코스모화학이 수년간 개발해왔던 고부가가치 특수용 이산화티타늄 개발을 지난해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제품개발에 대한 제안부터 기술이전까지 함께한 크로노스와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며 "이산화티타늄 사업의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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