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혁수 LG이노텍 대표이사가 "5년 내 매출 5조원대가 가능한 목표"라고 강조했다.
21일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 LG이노텍 마곡 본사에서 열린 정기주주 총회에 참석한 문혁수 대표는 "전장과 광학솔루션사업부 카메라(차량용) 두 개 매출이 현재 2조 원이고 수주잔고는 13조 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문 대표는 메르세데스-벤츠와 전장 관련 협력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LG그룹 계열사 경영진은 최근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사업장을 방문했다.
문 대표는 "자율주행차와 전기차에 가정의 삶을 확장한 콘셉트에 (벤츠가) 공감을 많이 했다"며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많이 찾았고 가시적인 성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문 대표는 "광학솔루션사업부에서 글로벌 빅테크 고객과 함께 광학솔루션사업을 세계 1위로 키워낸 경험은 LG이노텍 '1등 DNA'의 근간"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FCBGA(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 등 반도체 기판 및 전장부품 사업도 1등으로 키워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가시적 성과가 많이 나진 않았지만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등 자율주행용 제품도 많이 준비해 놨다"며 "모바일 시장에서 했던 경험을 확장해 반도체·자동차·로봇 시장에서도 부품 마켓 셰어를 확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구미 FCBGA 공장 양산과 관련해 문 대표는 "양산을 작게나마 시작하고 있다"며 "의미 있는 숫자로 올라오는 건 8월 또는 10월"이라고 말했다.
LG이노텍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 ▲문혁수 CEO 및 박지환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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