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사업 진출 4년을 앞둔 KB Liiv M(KB리브모바일)이 지난 13일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전기통신사업자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전기통신사업자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는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가 매년 실시하고 있다. 전기통신 서비스 이용자의 피해를 예방하고, 정당한 불만을 신속히 처리하도록, 전기통신사업자의 자율적인 이용자 보호 노력을 유도하는 평가제도다.
지난 2023년 이동통신, 초고속 인터넷, 앱 마켓 등 10개 서비스가 평가 분야로, 이동통신 분야에서 이동통신 3사와 매출액 기준 상위 8개 알뜰폰 사업자가 평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알뜰폰 사업자 가운데 첫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사례는 KB리브모바일이 유일하다고 KB국민은행은 설명했다.
이번 평가에서 KB국민은행의 KB리브모바일은 ▲통신이용자 보호 전담 조직 신설, ▲이용자 불만처리 체계구축, ▲피해구제 및 서비스 장애 적극 대응, ▲보이스피싱 사기피해 예방 등을 추진한 결과로 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알뜰폰 사업자 최초로 24시간 365일 고객센터(실시간 채팅상담 포함)를 도입하고,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할인 지원 및 악성앱 탐지 기능을 갖춘 KB리브모바일앱을 출시해, 방송통신위원회의 전기통신사업자 이용자 권익 보호 우수사례로 뽑혔다.
KB리브모바일 관계자는 “고객 편의 증대 및 이용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양질의 서비스를 드리고자 했던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대단히 감사하다”며,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금융과 통신의 결합을 통한 이용자 편익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리브모바일은 지난해 사용자를 위한 대화형 UX(사용자 경험)/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KB리브모바일 앱을 선보였다. 또 고객의 요금제 선택권을 위해 5G 중용량 요금제를 출시했다. 소비자 리서치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한 반기별 이동통신만족도 조사에서 KB리브모바일은 지난 2021년 하반기 이후 5회 연속 이용자 만족도를 1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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