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그룹 중에서 연봉이 가장 높은 금융지주는 어디일까.
임직원 평균 연봉과 대표이사 회장 연봉 모두 호남 기반의 JB금융지주가 가장 높았다. 반면에 임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짠 곳은 BNK금융지주이고, 회장님 연봉이 가장 적은 곳은 대구 기반의 DGB금융지주다.
8일 지역 금융지주 보수체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을 거느린 JB금융그룹이 회장과 임직원 평균 보수 모두 지역 금융지주 3곳 중에서 가장 높았다.
JB금융지주의 임직원 평균보수는 지난 2022년 1억5900만원에서 작년 1억6천만원으로 소폭 올랐다. 임직원 수도 87명에서 101명으로 증가했다.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은 작년에 총 19억3천만원을 받았다. 성과보수액 12억8천만원에, 기본 보수로 총 6억5천만원을 수령했다. 작년에 발생한 성과급은 총 13억2천만원이지만, 12억8천만원만 지급됐다.
그 다음으로 연봉이 높은 금융그룹은 시중은행 전환을 신청한 DGB금융지주다. 작년 임직원 평균보수는 1억3400만원으로, 재작년 1억3300만원에서 천만원 올랐다. 같은 기간 임직원 수는 134명에서 138명으로 늘었다.
지난 1월 사의를 표한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작년에 퇴직위로금을 포함해 총 12억9천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지난해 성과보수는 5억3천만원이다.
금융그룹 3곳 중 회장 연봉이 가장 적었다. 김태오 회장의 후임으로 황병우 DGB대구은행장이 내정된 상황이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투 뱅크 체제인 BNK금융지주는 지역 금융지주 3곳 중에서 가장 박봉이다. 임직원의 평균보수는 지난 2023년에 1억600만원으로 줄었다. 재작년 평균보수는 1억1200만원이었는데, 600만원이 준 것이다. 그 기간 임직원 수는 183명에서 207명으로 늘었다.
지난해 3월 BNK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에 취임한 빈대인 회장은 성과보수 8억원에 총 보수 5억8천만원을 받았다. 모두 13억8천만원으로, DGB금융지주보다 9천만원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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