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의 평균 연봉이 작년에 2억원을 돌파했다. 반면에 BNK금융지주의 평균 연봉은 1년 전보다 줄어, 같은 금융지주라도 온도차를 보였다.
4일 금융지주 각 사의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 따르면, KB금융지주의 임직원 평균 보상은 지난 2022년 1억7900만원에서 지난 2023년 2억400만원으로 14% 인상됐다.
우리금융지주의 평균보상도 재작년 1억9600만원에서 2억400만원으로 4% 올랐다.
하나금융지주의 평균 연봉은 같은 기간 1억2200만원에서 1억4400만원 18% 뛰었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투 뱅크 체제인 BNK금융지주의 평균 연봉은 오히려 줄어들었다. 재작년 1억1200만원에서 작년 1억600만원으로 600만원(5%) 깎였다.
똑같은 금융지주라도 평균 연봉에서 차이를 보인 까닭은 고용 때문으로 풀이된다. KB와 우리의 임직원이 줄어든 반면, 하나와 BNK 임직원 수는 늘었다.
KB금융지주의 임직원 수는 작년에 165명으로, 재작년보다 2명 줄었다. 지난해 우리금융지주의 임직원 수는 122명으로, 37명 감소했다.
같은 기간 하나금융지주는 143명에서 작년 151명으로 고용을 늘렸다. BNK금융지주 임직원 수도 183명에서 207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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