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올해 청소년 사회공헌사업 더 확대한다

KB국민은행이 미래 주역인 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KB 드림 웨이브(Dream Wave) 2030의 올해 지원 규모를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KB 드림 웨이브 2030은 지난 2006년부터 19년간 20만명 넘는 청소년을 지원한, KB국민은행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청소년의 교육격차와 기회 불평등을 해소하고 잠재력을 발굴하기 위해 ▲학습(KB라스쿨), ▲진로(KB IT스 유어 라이프), ▲지원(KB작은도서관) 등 세 분야에서 성장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우선 KB라스쿨 예산을 작년 41억원 수준에서 올해 52억원으로 대폭 늘린다. KB라스쿨은 에듀테크를 비롯한 전문 교육기관과 협력해 미취학 아동부터 고등학생까지 아우르는 교육격차 해소 프로그램이다. 대학생 멘토와의 1대1 온·오프라인 수업, 진로체험 활동, 진학상담 등을 지원한다. 또 청소년이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 제도도 운영한다.

특히 청년 IT아카데미 KB IT스 유어 라이프(IT’s Your Life)의 대상을 작년 150명에서 올해 280명으로 확대한다. KB IT스 유어 라이프는 대학 졸업자나 졸업 예정자를 선발해 자바(JAVA) 기반 알고리즘, 데이터베이스 하부언어인 SQL, 팀 프로젝트 등 IT 전문교육을 지원한다. 아울러 1대1 취업컨설팅, 코딩테스트 대응 훈련, IT 현직자 특강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KB작은도서관 조성 규모를 작년 8곳에서 올해 9곳으로 늘린다. KB작은도서관은 지역 유휴시설을 리모델링 해서 주민과 청소년을 위한 독서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문을 연 도서관 8곳을 포함해, 17년간 총 116곳을 개관했다. 

마지막으로 KB지역아동센터 신설 규모를 작년 25개소에서 올해 60개소로, 두 배 이상 확대한다. KB지역아동센터는 지역아동센터 리모델링 지원사업이다. 청소년에게 쾌적한 학습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조절식 책상과 의자, 소방감지기, 공기청정기 등을 후원한다. 

KB 드림 웨이브 2030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KB국민은행 덕분에 힘든 순간을 이겨내고 서울 소재의 원하던 대학교에 입학할 수 있었다”며, “이제 내가 멘토가 되어 청소년들의 미래 설계를 돕겠다”고 다짐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19년간 꾸준히 KB 드림 웨이브 2030을 운영해온 결과, 20만 명이 넘는 청소년을 지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비롯한 우리사회 다양한 계층과 상생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