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지난 23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KB프라삭은행의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찌아 세레이 캄보디아 중앙은행 총재,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캄보디아 대사를 비롯해 캄보디아 진출 한국계 기업 관계자, KB프라삭은행 임직원 등 약 7백여 명이 참석했다.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서영호 KB금융지주 글로벌사업부문장, 강남채 KB국민은행 글로벌사업그룹 대표 등 KB금융그룹 주요 경영진도 참석했다.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개회사에서 “캄보디아 내 지역간 균형 발전 그리고 상생과 공존의 레시피로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주고 함께 성장하겠다”며,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고객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최적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캄보디아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임직원은 KB프라삭은행의 새로운 슬로건으로 당신의 평생 금융 파트너를 뜻하는 ‘유어 라이프타임 파이낸셜 파트너(Your Lifetime Financial Partner)’를 외치며 각오를 다졌다. 또 행사 주요 주제로 두 국가, 금융회사, 문화가 하나가 된다는 의미를 담은 ‘투 월즈 인투 원(Two Worlds into One)’을 표방했다.
KB국민은행은 KB프라삭은행이 캄보디아 4위 규모의 상업은행으로, 영업 네트워크 190여 개와 5천여 명 넘는 영업 인력을 바탕으로 사업 기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저원가성 예금 확보, QR 페이먼트 시장점유율 확대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선두은행과의 격차를 줄이고 캄보디아 금융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09년 KB캄보디아은행을 설립하면서 캄보디아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지난 2021년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 지분 100%를 인수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캄보디아 중앙은행은 지난해 7월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와 상업은행 KB캄보디아은행의 통합 상업은행 출범 인허가를 내줬고, 같은 해 8월 캄보디아 상무부의 최종 승인을 받아 KB프라삭은행이 출범했다.
KB프라삭은행은 캄보디아 내 1위 상업은행으로 성장하기 위해 현재 영업기반인 지방과 새로운 공략 목표인 도시 지역을 금융으로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지역별 고객 특성에 맞게 농어민 소액대출, 소상공인지원 대출, 중산층 주택대출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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