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곤 회장이 이끄는 HLB그룹 지주회사격 HLB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 124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746억원보다 66.4% 늘어난 규모다.
매출이 전년 1797억원에서 429억원으로 76.1% 격감하면서 손실 규모도 커졌다. 손손실은 전년 986억원에서 2039억원으로 확대됐다.
회사측은 "코로나19 엔데믹에 따라 헬스케어사업부의 면봉과 검체도구 매출이 줄었다"며 "헬스케어사업부 및 종속회사 무형자산 손상에 따라 손실이 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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