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행, 전세대출 환승 금리 또 내렸다..최저 3.3%

경제·금융 |입력

카카오뱅크 최저금리 연 3.33%로 0.11%p 인하 케이뱅크 3.31%로 카카오보다 더 낮춰

[출처: 케이뱅크]
[출처: 케이뱅크]

지난달 31일 전세대출 갈아타기가 시작된 가운데 은행간 최저금리 경쟁에 불이 붙었다. 전날 인터넷 전문은행들이 3.4% 안팎의 최저금리로 선전포고를 하자, 시중은행들도 4%대 금리를 3%대로 낮췄다.

1일 인터넷은행인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는 전세대출 환승 금리를 또 낮췄다. 카카오뱅크는 이날 최저 금리를 연 3.33%로 제시했다. 하루 전 최저 금리 연 3.44%에서 0.11%포인트 더 낮췄다. 최대 한도 5억원은 유지했다.

[출처: 카카오뱅크]
[출처: 카카오뱅크]

같은 기간 "업계 최저 수준의 금리"를 내세운 케이뱅크도 최저금리를 3.39%에서 3.31%로 0.08%포인트 떨어뜨렸다. 

카카오뱅크보다 최저 금리를 더 낮게 유지하겠다는 전략이다. 케이뱅크의 최대 한도는 2억2200만원으로, 카카오뱅크보다는 작다.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다는 점도 인터넷은행의 장점이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모두 중도상환수수료 무료를 내세웠다.

한편 토스뱅크는 아직 참전하지 않은 상황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작년 9월 전월세보증 대출을 출시한 지 6개월이 안 된 상황이라서 상품 안정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적당한 시기에 소비자 편익 증대를 위해 대환대출 플랫폼에 참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터넷 은행들을 따라서 금리를 낮춘 시중은행들도 최저 금리를 더 낮출 가능성이 커졌다. 양대 은행의 전세대출 갈아타기 금리는 3%대 후반으로 떨어진 상태다. 

신한은행은 1일 갈아타기 변동금리를 그대로 유지하고, 고정금리를 3.93%에서 3.92%로 0.01%포인트 소폭 낮췄다. 변동금리는 주택금융공사(HF) 3.84%, SGI서울보증과 주택도시보증(HUG) 3.89%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 말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고정금리 3.46~4.86%, 변동금리(신잔액 코픽스) 3.82~5.22%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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