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주)는 12일 자회사 한신브레인시티피에프브이(주)가 채무 785억에 대해 채무보증을 했다고 공시했다. 채무보증기간은 2025년 2월 13일까지다.
이번 채무보증은 한신브레인시티피에프브이가 경기도 평택시 도일동 일원에서 진행하는 평택 브레인시티의 중도금 대출에 대한 연대보증 연장 건이다.
평택 브레인시티는 평택시 도일동 공동주택용지 7블록에 공동주택 지하2층~지상35층, 공동주택 7개동 991세대 및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공사이다. 해당 사업지의 토지 공급처인 브레인시티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의 토지사용 가능 시기가 2023년 5월에서 2024년 6월로 지연돼 브릿지 대출이 연장됐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최근 건설사 워크아웃 이슈로 위축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에서 이번 브릿지 대출 연장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해당 사업은 2024년 1월 사업계획 승인 이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을 통한 본 PF로 전환될 예정으로 7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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