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비교해서 갈아타는 인프라가 작동한 첫날 카카오뱅크의 대환대출 한도가 모두 소진되자, 케이뱅크도 최저금리 3%대 상품으로 맞불을 놨다.
케이뱅크가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서 변동금리와 고정금리(혼합형) 모두 최저 3%대인 아파트 담보대출 대환상품을 내놨다.
케이뱅크는 10일 아파트담보대출을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갈아타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케이뱅크는 은행권 최저 수준인 3%대로 대환 대출금리를 정했다고 강조했다. 고정 혼합금리와 변동금리의 최저 금리는 모두 연 3%대다.
이날 기준 고정 혼합금리 최저는 연 3.66%, 변동금리 최저는 연 3.67%다. 시중은행 변동금리가 4%대인 점과 비교하면 상당히 낮다.
지난 9일 카카오뱅크는 주담대 대환대출 상품을 고정금리 혼합형 연 3.49~3.82%, 변동금리 연 4.139∼4.666%로 출시해, 시장 선점 효과를 봤다. 주담대를 갈아타려는 사람들이 몰린 까닭에 카카오뱅크는 이날 오후 2시경 한도가 소진돼, 신청 접수를 조기에 마감했다.
케이뱅크는 빠르고 손쉽게 갈아탈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웠다. 빠르면 영업일 기준 3일 안에 대출 갈아타기가 실행된다. 오전 중에 대출심사가 완료된 경우에는 당일에도 대환이 가능하다.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등에서 케이뱅크 아파트 담보대출로 갈아탈 수 있다. UI(사용자 환경)·UX(사용자 경험)도 대폭 강화했다.
실제 취급금리도 과거 시중은행보다 저렴했다고 케이뱅크는 강조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취급한 주담대 금리는 케이뱅크가 연 4.34%로, 5대 시중은행 평균금리 연 4.6%보다 0.26%포인트 낮았다.
예를 들어 시중은행에서 연 4.6%로 3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5억원을 빌린 고객이 연 4.34%의 케이뱅크 아파트 담보대출로 갈아탈 경우, 1년에 이자 약 93만원을 절감한다고 설명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은행권 최초로 100% 비대면 아파트 담보대출을 개발·운영한 노하우를 십분 발휘해 금리경쟁력은 물론 고객 편의성까지 강화된 대환대출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기존 대출을 아담대로 갈아타고 이자부담 완화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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