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엑스, AI 반도체 'DX-M1' 사전 검증 형태로 40여 고객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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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4서 사물 인공지능 혁신 솔루션 ‘DX-M1’ 공개 2024년 로보틱스 부문에서 CES 혁신상 수상

딥엑스 DX-M1
딥엑스 DX-M1

AI 반도체 기술 기업 딥엑스는 낮은 제조 비용, 낮은 소모 전력, 높은 효율 및 성능을 앞세운 플래그십 제품 ‘DX-M1’을 양산 전 사전 검증 형태로 국내외 글로벌 고객사 40여 곳에 제공했다고 4일 밝혔다.

딥엑스는 현재 EECP(Early Engagement Customer Program)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DX-V1을 탑재한 원칩 솔루션인 스몰 카메라 모듈, AI 가속기 솔루션인 DX-M1을 탑재한 M.2 모듈, 딥엑스의 개발자 환경인 DXNN을 빠르게 경험할 수 있는 프로모션이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딥엑스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양산 전 사전 검증 형태로 제공받아 양산 제품에 탑재하고 딥엑스의 기술 지원을 받으며 다양한 임베디드 시스템과 사물에 AI 기술 혁신을 실현할 수 있다.

딥엑스 ‘DX-M1’은 로봇 및 스마트 모빌리티, AI 영상 보안 시스템, AI 서버 관련 글로벌 기업 40여곳의 양산 개발용 제품에 탑재돼 사전 검증 테스트를 진행했다. 로봇과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는 자율주행, 인지 등의 기술이 요구되고 소형 폼팩터에 탑재 가능한 저전력, 고성능의 AI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물리 보안 시장은 AI 침투율이 가장 빠른 시장으로 AI 반도체 기반 객체 감지 및 지능형 영상 분석을 위한 기능 실현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물리 보안 시장에서 5나노(nm) 공정을 사용한 딥엑스의 ‘DX-M1’은 전력소모 대비 높은 성능 효율을 보여준다. DX-M1은 칩 하나로 16채널 이상의 다채널 영상에 대해 초당 30FPS 이상의 실시간 AI 연산 처리를 지원한다. 

객체인식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YOLOv5 모델부터 최신의 YOLOv8 그리고 비전 트랜스포머 모델까지 넓은 AI 모델 지원 스펙트럼을 보유하고 있다. 고객들이 AI 반도체를 구매할 때 필수 고려 사항인 가격, 성능, 전력소모를 낮은 제조 비용, 낮은 전력 소모, 고성능의 AI 반도체 원천기술로 확보했기에 가능했다고 딥엑스 측은 설명했다.

딥엑스에 따르면 경쟁사 AI 반도체는 32MB~50MB의 캐쉬 메모리를 사용하는데 반해 딥엑스의 DX-M1 제품은 1/4 정도의 캐쉬 메모리를 사용하면서도 연산 처리 성능, AI 연산 정확도, 지원되는 AI 알고리즘의 종류 등 AI 반도체의 주요 기능에서 우위에 있다. 

또한 DX-M1은 기존의 임베디드 시스템에 쉽고 빠르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형의 M.2 모듈 형태로 제공하여 고객들이 기존 시스템의 수정 없이 저전력, 고성능 AI 솔루션을 쉽게 연동시킬 수 있어 적용이 용이한 장점이 있다.

이에 DX-M1은 이번 1월에 열릴 세계에서 가장 큰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4’에서 임베디드 기술과 로보틱스 두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딥엑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전시회에서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노스홀 단독 부스(#8953)를 통해 DX-M1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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