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씨엘 최대주주가 해외 투자회사에 당초보다 더 많은 지분을 매각했다.
김소연 피씨엘 대표는 28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지분변동보고서에서 지난 19일 투자회사 GEM(GEM GLOBAL YIELD LLC SCS)에 보유 주식 529만주(10.27%)를 주당 3500원씩 총 185억원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매각 대금은 향후 1년 안에 지급된다.
피씨엘은 지난달 15일(현지 시간) 뉴욕에서 글로벌 대체투자그룹 GEM와 미국을 비롯한 북미, 유럽 체외 진단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위한 주식 지분 취득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때 GEM이 피씨엘 구주 400만주를 취득키로 했다.
당시는 매각 상대방은 알려지지 않았는데 김소연 대표 지분을 매입키로 했다. 처분가격은 19일 종가 4130원보다 낮다. 경영권 프리미엄은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피씨엘은 김소연 대표의 처분과 관련, "지난달 16일 당시 당사와 GEM 간에 체결된 계약수량은 400만주였다"며 "그러나 지난 19일 추가 협의가 발생하여 기 수량보다 많은 대표이사가 보유한 주식 중 529만주를 GEM에게 매각함으로써 계약 실행이 완료됐다"고 공시했다.
한편 GEM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형식으로 다음달 5일 피씨엘에 50억원을 추가 출자한다.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379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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