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빌딩 플랫폼은 부동산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고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소프트웨어 기반 솔루션이다. 핵심은 다양한 엔드 포인트(연결된 장치)에서 데이터를 수집해 조명 제어, 감지 및 HVAC(냉난방 공조시스템)를 향상시키는 것이다. 스마트빌딩 플랫폼은 에너지 사용량과 운영 흐름에 관한 데이터를 대량으로 수집할 뿐만 아니라 빌딩 관리를 자동화한다. ABI리서치는 스마트빌딩 플랫폼을 제공하는 2023년 상위 6개 기업을 선정,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했다.
1. 존슨 콘트롤스(Johnson Controls)
아일랜드에 본사를 둔 존슨 콘트롤스는 150개 이상의 국가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최고의 스마트빌딩 플랫폼 공급업체 중 하나다. 회사는 2022년 255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이 회사의 대표적인 스마트빌딩 소프트웨어는 오픈블루(OpenBlue)다. 기업이 건물의 지속 가능성, 자산 성능, 유지 보수 작업, 거주자의 편리성, 안전/보안 강화 등을 지원한다. 오픈블루는 스마트 빌딩 플랫폼, 엔터프라이즈 관리자, 장비 연결 플랫폼, 접근 지원 모바일 앱, 사이버 보안 모니터링 등 7가지의 모듈로 구성돼 있다.
ABI리서치는 상업용 스마트빌딩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중 존슨 콘트롤스가 탄소 배출 감축 목표와 비용 절감을 달성할 수 있는 가장 우수한 솔루션 업체라고 평가했다.
2.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스마트빌딩 시장에서 수십억 달러 규모의 거대 선두 기업으로 꼽힌다. 특히 새로운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제품을 맞춤형으로 조정한다. 전통적으로 하드웨어 중심 기업이었던 슈나이더는 에코스트럭셔(EcoStruxure) 스마트빌딩 플랫폼을 통해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분야로 확장해 왔다.
회사는 다양한 건물 유형과 크기에 대한 스마트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사무실, 부동산 소매, 헬스케어, 생명과학, 호텔, 데이터센터 및 산업용 건물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영역을 커버한다. 회사는 캔자스의 애스피리아 캠퍼스, 암스테르담의 에지 빌딩, 에드먼턴의 HSBC플레이스, 이스라엘의 소피아호텔 등에 솔루션을 공급했다.
3. 인비전 디지털(Envision Digital)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인비전 디지털은 전 세계 500개 이상의 스마트빌딩 고객 및 파트너를 지원하고 있다. 인비전의 EnOS 운영 체제는 전 세계적으로 2억 2000만 개 이상의 스마트 기기를 연결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 중 다수가 스마트빌딩 사용 사례에 사용되고 있다.
인비전이 제공하는 SaaS(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 스마트빌딩 솔루션은 소매, 제조, 운송 및 에너지 공급업체 등 특정 산업을 대상으로 한다. 회사의 고객에게는 산업별 탬플릿으로 ▲HVAC 에너지 효율 관리자 ▲조명 제어 ▲에너지 저장 관리 ▲환경 모니터링 ▲탄소관리 ▲에너지 관리 ▲에너지 모니터링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제어 ▲폐기물관리 등이 제공된다.
인비전은 유기적인 성장과 솔루션 인수, 그리고 2억 1000만 달러의 투자유치를 통해 최고의 스마트빌딩 플랫폼 제공업체로 자리매김했다.
4. 스위치 오토메이션(Switch Automation)
스위치 오토메이션은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운영 비용 절감, 에너지 효율성 향상 및 이용자 만족도 향상을 제공하는 미국 스타트업이다. 이 회사의 플랫폼을 사용하면 고객이 타사 및 경쟁 소프트웨어와도 통합할 수 있다. 이는 다양한 공급자 제품으로 구성된 멀티벤더 스마트빌딩 관리자에게 매력적인 장점이다. 회사의 스마트빌딩 관리 플랫폼은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기존 자산을 분석, 자동화, 제어할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연계 작동한다.
5. 지멘스(Siemens)
독일 대기업 지멘스는 빌딩X 플랫폼을 통해 스마트빌딩 솔루션을 제공한다. 건물 관리자는 실시간 원격으로 여러 사이트에 연결된 장비를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다. 사용자는 지멘스 게이트웨이, 클라우드 지원 지능형 장치 또는 회사의 BMS(빌딩관리시스템)/보안 시스템을 통해 직접 연결할 수 있다.
또한 전략적 자산 관리, IoT 원격 모니터링, 지속 가능성 및 커뮤니티 참여와 같은 자산 및 유지 관리 솔루션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지멘스가 2022년 브라이트 플랫폼을 인수했다.
또 다른 지멘스와 빌딩X 플랫폼인 Enrelated를 통합하면 건물 소유자는 온도, 에너지 및 입주 등 예약 데이터를 추적할 수 있다. 이 데이터는 냉난방 시스템, 조명 및 직원 공간 활용을 최적화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또 스마트빌딩 소프트웨어는 강력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6. 빌딩IoT(Buildings IOT)
캘리포니아 콩코드에 본사를 둔 빌딩IOT의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빌딩 플랫폼은 분석, 자동화 및 관리를 담당한다. 직원 수는 70명에 불과하지만 골리앗에 덤비는 다비드에 비유되는 스타트업이다. 회사는 주로 미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영국, 멕시코 및 호주까지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다. 빌딩IOT 솔루션은 대부분 교육, 캠퍼스, 사무실 및 주요 소매점에서 사용하고 있다.
빌딩을 포함한 부동산은 다양한 공급자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사용한다. 따라서 스마트빌딩 플랫폼 선택은 데이터 교환 및 네트워크 관리 프로세스를 관리하기 위해 통합 및 호환되어야 한다.
데이터는 강력한 스마트빌딩 제품이 되기 위한 핵심이다. 궁극적으로 에너지 절약과 운영 효율성은 부동산에 대한 데이터에서 비롯된다. 빌딩 관리자는 모든 것을 하나의 전체 애플리케이션 계층 아래로 가져올 수 있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찾아야 한다. 플랫폼은 시스템 내에 연결된 모든 노드에 대한 데이터 연결, 관리 및 활용을 지원해야 한다. 선정된 6개 플랫폼이 답을 제시해 줄 수 있다고 ABI리서치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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