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공매매수 청약을 앞두고 한국앤컴퍼니 주가의 변동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공개매수가가 상향조정되면서 주가 상승 가능성은 생겼으나 방어에 나선 조현범 회장측이 추가 우호지분 확보 소식을 공개할 경우 공개매수 자체가 없던 일로 될 수 있어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15일 전격 공개매수가격을 기존 2만원에서 2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조양래 명예회장이 지분 2.72%를 장내매수한 뒤 조현범 회장측에 서면서 주가가 공개매수가 아래로 급락하자 공개매수 성공의 불씨를 다시금 지피고 나섰다. 조현범 회장측 우호지분을 흔들기 위한 목적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높아진 공개매수가 2만4000원은 15일 종가 1만5850원 대비 51%의 상승여력이 있다"며 "조현범 회장측은 우호지분 추가확보를 통해 청약 참여 가능성을 줄여야 할 유인이 존재하고, 이번주 주가는 공개매수가 부근에 수렴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즉, 방어에 필요한 우호지분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다면 조양래 명예회장의 행동처럼 추가 매수가 진행될 수도 있다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조현범 회장측이 이미 충분한 지분을 확보하고 우호지분들이 혈맹을 맺었다면 주가는 하락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유통주식수가 작은 상황에서 조현범 회장측의 우호지분 확대로 공개매수 지분확보 미달 가능성이 농후해지면 주가는 재차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MBK파트너스는 측은 장남 조현식 고문과 조희원씨 보유 지분 18.93%, 10.61%에 더해 공개매수를 통해 최소 49.89% 지분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최소 수량에 미달할 경우 단 한 주도 매수하지 않을 계획이다.
조현범 회장측은 42.04%에 더해 조양래 명예회장 매수 지분 2.72%까지 44.75%까지 확보했다. 여기에 HY(옛 한국야쿠르트) 지분 1.5% 가량이 조현범 회장측의 드러난 백기사 지분으로 분류되고 있다.

댓글 (0)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