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오토모티브, 자회사 에코플라스틱 유상증자 부담에 6%↓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서진오토모티브가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한 자회사 에코플라스틱보다 주가가 더 크게 하락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51분 현재 서진오토모티브는 전거래일보다 6.06% 떨어진 33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비해 에코플라스틱은 4790원으로 3.24% 떨어지고 있다. 

에코플라스틱은 지난 25일 272억3000만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키로 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다음달 27일을 배정기준일로 주당 0.21주씩 배정한다. 

증자 대금 전액이 미국 현지법인인 에코플라스틱 아메리카의 시설투자자금으로 사용된다. 에코플라스틱은 "고객사인 현대차의 미국 전기차 공장의 동반진출사로 선정되어 미국 조지아주 사바나에 전기차 부품공장을 건설키로 했다"며 "현재 조지아주 사바나에서 전기차 부품(범퍼) 공장의 공사를 진행하고 있고, 내년 10월 양산 개시까지 공장건설을 위한 설비투자 등 많은 자금이 필요로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서진오토모티브는 에코플라스틱 최대주주로 지분 28.98%를 보유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에코플라스틱은 "최대주주인 서진오토모티브의 현재 재무상황은 열위하지만 신규 은행권 차입 혹은 기관투자자대상 사모사채 발행을 통해 배정물량의 100% 청약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진오토모티브가 에코플라스틱 유상증자에 내야할 금액은 발행가 기준 81억원 가량이다. 에코플라스틱이 '재무상황이 열위하다'고 밝힌 것이 주가에 더 큰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양새다. 

한편 25일 장 마감 뒤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한 미코바이오메드는 전거래일보다 25% 가까이 급락세를 타고 있다. 

미코바이오메드는 9월27일을 기준일로 주당 0.983주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키로 했다. 예정발행가 2670원 기준 480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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