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는 AI 기업의 엄청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4만 달러 상당의 칩 생산을 3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24일 보도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보도에 따르면 공급 부족이 AI 붐을 활용하려는 엔비디아의 희망을 가로막고 있기 때문에 엔비디아는 생성적 AI 혁명을 지원하는 4만 달러 짜리 프로세서 생산량을 3배로 늘릴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엔비디아는 컴퓨터 과학자 그레이스 호퍼(Grace Hopper)의 이름을 딴 H100 프로세서의 생산을 늘리고 싶어하며, 올해 목표 출하량 50만 대에서 내년에는 150만~200만 대를 출하할 계획이라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보도했다.
엔비디아는 지난 5월에 시가총액 1조 달러로 치솟았다.
AI 회사들은 GPU라고도 알려진 자사 프로세서에 대한 엄청난 수요를 주도했다.
GPU는 ChatGPT와 같은 최신 AI 도구의 기반이 되는 대규모 언어 모델 개발의 기본 구성 요소이다.
AI 붐에 있어서 프로세서의 중요성은 기업과 국가가 강력한 공급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하면서 세계적인 쟁탈전을 가져왔다.
이달 초 파이낸셜 타임스는 사우디아라비아와 UAE가 엔비디아의 H100 유닛 수천 대를 구입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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